안녕하세요 주링입니다!
술을 마실 때는 두 가지 유형이 있죠...
바로 [안주파 VS 빈속파]
저는 엄청난 안주파인데요.
안주 먹다가 너무 배부르면 2차에서 간단히 먹기도 하지만..
저는 1차는 무조건 무겁게 먹는 룰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천드릴게요.
강릉에서 안주 맛있기로 유명한 가게들을요!!!!
<요리주점>
" 하슬라밤 - 명란아보카도튀김, 고기가지튀김 "
하슬라밤에 가면 무조건 이 두 가지 메뉴 +@로 시킵니다.
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주말은 대기도 있으니 다들 미리미리 가셔야해요~
" 오조 - 오또케(떡갈비), 말고기육회 "
요리주점을 사랑하는 제게 오조도 정말 너무 좋아하는 술집이에요.
미트볼 닮은 떡갈비가 정말 맛있어요. 같이 주시는 소스까지 정말 최고의 궁합~
말고기 육회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천선란 작가님의 천개의 파랑을 읽은 후 말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 이제 못 먹겠더라구요.
말고기육회는 처음이자 마지막 주문이었습니다..)
<전>
" 본전집 - 육전 "
강릉에는 유천동, 교동 2개 있어요. 저는 교동에서 먹어봤습니다.
육전이 정말 맛있어요..
모듬전은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맛인데 육전은 정말 막걸리가 술술 들어가는 맛입니다.
본전집에서 육전 먹은 후로 다른 가게 육전은 육전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자카야>
" 테츠 - 모츠나베 "
강릉 사는데 술 좋아하면 모르는 사람 없는 테츠입니다.
모츠나베와 오코노미야끼가 유명해요.
소주도 어울리고 맥주도 어울리고 소맥과의 궁합 환상 테츠입니다.
<육회&육사시미>
" 강릉육사시미 본점 - 육회/육사시미 반반 "
강릉에서 육사시미 여기 따라올 곳 없습니다.
기본찬으로 주시는 탕과 김치부침개까지 완벽...
육사시미와 육회 퀄리티는 말해뭐해이며
기름장에 찍어먹든, 따로 주시는 소스에 찍어먹든 환상의 맛입니다.
소주 안 먹는 사람도 먹게 만드는 기적의 육사시미.
<튀김족발>
" 강릉가자 강릉본점 - 후라이드 3색(후라이드/마늘/데리야끼족발) "
배달시켜서 먹었지만 가서 먹어도 굿.
강릉 시내에 있습니다.
족발이 이미 느끼한데 튀긴다..?
거부감이 있었지만 한번 먹어본 후로는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맛입니다.
특히 마늘족발은 너무너무너무 최고.
<생선회>
" 선풍 - 모듬회 "
가성비 횟집이에요!
뭔가 가족들 모시고 바다 보러 가는 느낌 아니고 진짜 현지인들이 가성비로 회 먹으면서 술 마시기 좋은 곳? 입니다.
강릉 택지에 위치하고 있어요.
생선구이에 회+매운탕 기본 제공인데 2人 5만5천원의 가성비입니다.
소주 콸콸 들이붓기 좋은, 회를 안주삼아 먹기 좋은 가게입니다.
<해산물>
" 강원수산포차 - 모듬해산물 "
여기도 가성비 내려오는 해산물 맛집입니다.
소주와의 최고 궁합..
주문진에 있어서 강릉 시내로 놀러오는 분들에게는 멀 수도 있지만
찐 술꾼이라면 해산물의 달달함에 소주 들이시켜야 해요.
이상으로 강릉 현지인이 추천하는 안주가 맛있는 술집들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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