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쩝쩝박사주링입니다!!
오랜만에 가족 모임이 있어서 어른 분들과도 가기 좋은 횟집을 찾았는데요.
횟집은 정말 협찬이 많아서 고르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쓰는 솔바로횟집 내돈내산 포스팅 가겠습니다.
고르고 골라 사천해변에 있는 솔바로 횟집으로 예약 방문 했습니다.
내부 좌석이 횟집 치고는 엄청 많지는 않아요.
안에는 단체팀이 와계셨는데 바깥 쪽보다는 안쪽이 수용인원이 더 많아 보였구요.
바깥에는 4인 테이블이 8개쯤 있어서 여러명일 경우 테이블을 붙여서 받으셨습니다.
포장도 45,000원 이상부터 가능이구요.
횟집 주변에 호텔, 모텔 등은 별로 없지만,
펜션이나 에어비앤비는 꽤 있는 편이라 포장 손님도 꽤 있는 듯해요.
저희는 다른 세트는 먹지 않고, 기본 모듬회 4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솔바로 횟집에서는 다들 게를 많이 드시는지 사장님이 홀에서 게를 엄청 열심히 자르고 계셨어요.
들깨미역국과 상추쌈, 락교, 생각, 와사비, 쌈장, 초장, 간장이 세팅되구요.
첫 번째로 나온 모듬해산물입니다.
새우, 전복, 소라, 문어, 멍게가 나왔고 다 싱싱했어요.
그리고 함께 나온 가리비찜입니다.
가리비 껍질은 작은데 내용물이 꽤 커서 좋더라구요.
차갑지 않고 따뜻하게 바로 쪄서 나와서 너무 맛있었어요.
이렇게 두 개는 한 번에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상이 좁은 편이라 회 옆에 잔뜩 깔아두는 게 아니라,
한 메뉴씩 계속 가져다 주셨어요.
구성 중 하나인 해물찜~!
이게 진짜 맛있어요.
해물찜 먹고 탈난 적 많아서 해물찜을 좋아하지 않는데, 해물찜 전문점 해도 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당연히 해물찜 전문점이 아니라 해물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콩나물, 조개, 게, 미나리? 가 들어있는데 양념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해물찜 좋아하시는 저희 어머니 취향에 딱 좋았던 구성입니다.
모듬회 4인 170,000
회를 자주 먹어도 생선 종류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아마 광어, 숭어, 우럭 아닐까 싶긴합니다.
사장님께 여쭤보고 싶긴 했는데 단체주문 게 자르느라 너무 바빠 보이셨어요.
회가 두툼하게 썰려있는데도 양이 꽤 많고 되게 쫄깃하더라구요.
양도 꽤 넉넉하게 많아서 좋았답니다.
지느러미파 소리질러~~~
너무 고소하고 꼬들꼬들 맛있는 지느러미는 한 귀퉁이에.
떼깔이 참 곱쥬(ˊᗜˋ*)。
그리고 초밥~
간이 잘 되어있어서 유난히 더 맛있었어요.
4인 가서 8p 주셨답니다.
초밥 위의 생선은 시원해서 더 쫄깃하고 좋았습니다.
아이들이랑 가면 너무 좋아할만한 튀김.
새우, 오징어, 고구마 섞여있더라구요.
새우튀김이 3개뿐이라 놀라서 황급히 반으로 잘라줬던..
엄청 뜨거워서 입에서 튀어나와버렸던 그 튀김.
화려하지 않지만 맛있었습니다.
당황스러웠던 매운탕.
왜 당황스러웠냐면 엄청 짜고 된장맛이 너무 강했어요.
처음에 완전 차갑게 나와서 따뜻할 정도만 데워서 먹어봤는데 너무 짠 거예요.
물을 반통 정도 넣고 다시 끓이니 괜찮았습니다.
횟집의 꽃은 모듬회와 매운탕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매운탕에서 조금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주차 참고하시라고 사진 찍어봤는데요.
횟집과 편의점 사이로 아주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주차가 가능한데,
어두워서 찾기 어렵더라구요.
진입로가 좁은 편이라 차라리 맞은편 도로변에 대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가게 바로 앞은 사천 해변이에요.
낮에 오면 예쁜 바다를 볼 수 있을 솔바로 횟집입니다.
솔바로횟집의 모듬회 내돈내산의 후기는,
해물찜과 초밥 등 자잘한 밑반찬보다는 굵직한 반찬들이 좋았고
회가 두껍고 신선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쉬운 건 매운탕이었지만 된장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조금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추천드리는 강릉 사천해변의 솔바로 횟집이에요💚
🚗 가게 뒷편 전용 주차장(무료) or 맞은편 대로변 주차
🙅🏻 매주 화 정기휴무
🕒 그 외 10:30-22:30(21:00 라스트오더)
📝 전화 예약 후 방문 추천, 반려동물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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