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현지인 추천 점심 먹기 좋은 낙지볶음 맛집 [길손]

안녕하세요 쩝쩝박사주링입니다!!!
제가 종종 가는 로컬 맛집인 길손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요즘은 입짧은햇님이 다녀간 맛집으로도 유명해졌더라구요.
 

 
강릉 길손은 포남동~난곡동~초당동의 그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인 차를 얻어타고 가서 네비 찍고 갔더니 그 바로 뒷 가게로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길손은 빨간 벽돌의 큰 건물입니다! 
 
가게 바로 앞에 전용주차장이 있지만 조금 협소해서
길가에 주차해야 할 때도 있어요.
 

 
맛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는 것은 메뉴판으로 증명됩니다.
그냥 들어가면 몇 명인지만 알려주시면 낙지볶음을 인원 수대로 가져다 주셔요.
 
공기밥 포함 1인 11,000원인데요.
남은 양념에 볶아먹는 소면이 맛있으니 꼭 소면은 추가해서 드세요!!
 

 
가게 내부가 꽤 크고, 입식도 있지만 홀 안으로는 좌식도 가능해서 조용한 식사도 가능합니다.
 

 

 
콩나물 무침, 무채(?), 김, 김치, 콩나물국, 참기름, 밥 비벼먹을 양푼이 세팅됩니다.
길손은 아무래도 메뉴가 한 가지 뿐이다보니 주문 후 세팅이 정말 빠르게 되는데요.
점심시간이 빠듯한 직장인들에게 정말 좋습니다 💚
 

 
낙지볶음 2인 22,000
맛있는 낙지볶음이 왔습니다.
낙지, 파, 양파, 떡2, 부추가 들어있는 맛있는 낙지볶음이에요.
불을 올리고 기다리면 채소에서 물이 나와서 맛있는 양념 국물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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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하면서도 침이 나옵니다.
겨울에 따뜻하고 칼칼한 거 먹고 싶은데 밥으로 먹고 싶다면 무조건 길손이에요.
 

 
채소가 살짝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끓여준 다음
양푼에 낙지볶음, 참기름, 콩나물 넣고 쓱쓱 비벼주면 정말 든든한 한끼입니다.
콩나물을 따로 반찬으로 먹어도 되지만 전 식감을 위해 밥에 비벼주었어요.
 
그리고 김 싸서 먹어주면 정말 든든하고 맛있어요.
 

 
원래 소면사리(1,000)는 양념을 좀 남긴 상태에서 부어줘야 하는데,
저희는 밥을 한공기 추가해서 먹다보니 양념을 비빔밥에 많이 넣어버려서
국물이 말라버렸는데요.
 
그래도 역시나 맛있습니다ㅠㅠ
 

낙지볶음... 강릉에서 먹기엔 너무 평범하지 않나? 싶지만,
집에서는 따라할 수 없는 맛있는 맛을 가진 길손! 
강릉의 점심 메뉴로 추천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 마칠게요!
 
🚗 가게 앞 전용 주차장(무료)  
🙅🏻 매주 일 정기휴무
🕒 그 외 11:00-15:00 홀 식사 가능 / 15:00-18:30 포장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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