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링이가 왔습니다~
망원시장은 워낙 유명해서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겠다 싶은데요.
저는 여행 가면 시장투어를 절대 거르지 않죠.
적당하게 점심을 먹고 시장투어 다녀왔습니다.
먼저 고추튀김으로 유명한 우이락을 볼까요?
망원시장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아서 대기줄을 통해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고, 앞에 대기수가 뜨더라구요.
매장에서 먹고 가는 건 10팀 이상이 있었는데요.
포장으로 주문 후 튀기는 곳 앞에서 서서 먹는 걸 택했습니다.
포장 주문시 다른 데 갈 틈도 없이 3분 이내에 카카오톡으로 포장 완료 알림 뜨더라구요!
깔끔하게 담긴 포장용기예요.
고추튀김과 양파절임, 젓가락 2개 구성입니다.
고추튀김 3개 만원이라길래 뭐 이렇게 비싼가 싶었습니다.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시다면!!
젓가락보다 조금 더 짧은 길이예요.
꽤 큰 걸 알 수 있으시겠죠??
튀김이 굉장히 바삭하고 하나도 안 매워요.
대신 살짝 싱겁습니다.
같이 주신 양파절임은 굉장히 짜요..
메뉴판을 따로 못 찍어와서 네이버에 올려져있는 메뉴판 참고해서 붙여드려요.
솔직 후기로는 일단 고추튀김이 유명한데 낱개 판매는 안 하는 게 아쉬웠구요.
튀김은 싱겁고 양파절임은 너무 짜서 같이 먹어도 별로고, 단독으로 먹어도 제 입에는 별로였어요.
굳이 만원이나 주고 먹고 싶지도 않았던 맛인 거 같습니다..!!
우이락 망원본점
🕒 매일 11:00-22:00(21:00 라스트오더)
다음으로는 바로 맞은편쯤에 있었던 큐스닭강정을 방문했습니다.
닭강정 너무 좋아해서, 유명 시장 가면 꼭 먹는데요.
제가 먹어본 닭강정은 강릉 베니닭강정, 속초 만석닭강정, 속초 엄지닭강정, 단양 흑마늘누룽지닭강정이 있습니다.
큐스닭강정은 컵강정도 팔아주셔서 너무 좋아요.
펜션 같은 곳을 가면 닭강정 한 마리 포장해서 먹지만,
이날은 따로 저녁도 먹으러 나갈 거라 맛만 보고 싶었거든요.
맛이 아주 다양했던 큐스닭강정이에요.
소프트크림 닭강정 맛이 아주 궁금했지만,
기본을 먹어보자는 짝꿍이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꽤 큰 종이컵에 담아주세요.
닭강정이 튀김덩어리 없이 크게 토막낸 다리살로 꽉꽉 차있었고,
컵강정의 경우 떡 2개 올려주시더라구요!!
양념맛은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촉촉하게 듬뿍 발라져 있어서 맛있었답니다.
망원 시장 들리면 컵강정으로 맛보는 것도 아주 좋은 거 같아요💚
큐스닭강정
🕒 매일 10: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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