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링입니다~
망원 여행 첫날은 아주 힘들었는데요.
제가 생각해둔 카페 두 군데가 다 웨이팅이 3~4팀씩 있더라구요.
대기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추웠던 날이라 당황한 J...
너무 춥고 지쳐있던 제 눈 앞에 보인 "카페 로우머"
심지어 여기도 저희가 들어간 후 자리가 없었습니다.
사장님 앞 다찌석? 같은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모든 카페가 거의 웨이팅이라니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망원 안 올 거 같아요.
테린느가 유명한가봐요!
손가락 세 개 보다 작은 크기지만 6천원.
디저트를 좋아하지만 가격은 이해하기 어려운 디저트의 세계예요.
협소한 공간에 만석이라 내부 사진을 구석구석 찍지는 못했지만,
카페 로우머는 주택개조를 한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였어요.
인테리어 소품들이나 조명들이 은은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뜨.아 _Type A(5,000) +아.아 _Type A(5,000) + 빅토리아치즈케이크(6,500) = 16,500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맛의 A, 산미가 있는 B가 있더라구요.
고소한 A 타입 아메리카노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쓰지도 않고 타지도 않은 딱 적당한 맛이었어요.
케이크는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너무 차갑고 딱딱했어요.
노브랜드에서 냉동실에 얼려둔 치즈케이크를 꺼내 블루베리 잼을 뿌려도 이것보다 맛있을 거 같아요!
요즘은 물가가 너무 높다보니, 기대치만큼의 맛이 안 나면
실망을 너무 크게 하는 거 같아요.
앞으로는 카페 가서 디저트를 덜 소비해야 실망도 덜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커피가 맛있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감성 카페 로우머.
내돈내산 후기 마칩니다!
🚗 주차장 없음
🕒 매일 11:00-22:00
📝 반려동물 동반 가능
2023.12.11 - [여행 맛집&카페] - 서울 망원 풍자 또간집 태국음식 맛집 [코랏]
2023.10.26 - [여행 맛집&카페] - 영등포구청역 인생 빵맛집 당산동 베이커리 카페 [셰프의아이들]
'국내여행 맛집&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망원 맛있는녀석들 방문 맛집 [한강껍데기] (62) | 2023.12.14 |
---|---|
서울 망원시장 맛집투어 솔직후기 [우이락/큐스닭강정] (55) | 2023.12.13 |
서울 망원 풍자 또간집 태국음식 맛집 [코랏] (35) | 2023.12.11 |
충북 단양 소노문 리조트 근처 루프탑 카페 [트리플선] (128) | 2023.11.30 |
충북 단양 구경시장 근처 디저트 카페 [카페인단양] (120) | 2023.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