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현지인 추천 옹심이와 콩국수가 맛있는 집 [대관령감자옹심이]

 
 
쩝쩝박사주링입니다~
타지에 있는 지인이 놀러와서 옹심이를 너무 먹고 싶다며 자신이 찾아온 맛집 리스트를 뽑아주길래
여기가 좋겠어! 하고 저도 처음 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놀랐던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강릉은 장칼국수와 옹심이가 참 유명한 거 같은데요.
이 가게는 장칼옹심이를 팔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보니 저희는 순옹심이와 콩국수를 먹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고, 장칼옹심이도 당연히 맛있을 거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고 가게 바로 앞 주차 가능자리 2개쯤 될 거 같습니다. 골목 주차가 가능한 곳이에요.
전용 주차장이 있으면 편하겠지만 저희는 아침이라 문 닫은 상가가 많아서 그 앞에 주차를 했었습니다.
 
 

 
 
 
부꾸미와 전병, 감자전... 다 너무 먹고 싶었어요.
여럿이서 가면 사이드 시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기름에 자글자글 굽는 소리가 얼마나 침샘을 자극하던지.. 
다 못 먹을 걸 알아서 겨우 참고 저희는 순옹심이와 콩국수를 시켰습니다.
장칼옹심이는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입맛이 맞는 사람들끼리 가야만 먹을 수 있을듯해요.
 
 

 
 
 
서리태콩국수(10,000)
대관령감자옹심이 콩국수는 신기한 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면이 메밀면과 일반면 두 가지가 섞여있다는 것과 콩국수 위에 제철과일을 올려주세요!

수박은 다 먹은 뒤 입가심으로 드시게 따로 빼두시라고 앞접시도 같이 주셨답니다.
국물이 엄청 걸쭉하고 너무 맛있어요.
콩국수에 설탕이냐 소금이냐..

그런 고민 안 하셔도 될 정도로 간이 딱 맞게 되어있었답니다.
 
 
 

 
 
 
순옹심이(10,000)
옹심이가 별로 없을 것처럼 생겼죠?
저도 처음에 음식을 받고 뭔가 허전하게 생겼다 싶었는데요.

숟가락으로 국물을 한번 싹 저어주니까
엄청 맛있는 국물 가득이 가득하고, 밑에 순옹심이가 쫙 깔려있어요.
쫀득쫀득한 식감이 너무 맛있는 옹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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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국물을 허겁지겁 퍼먹으니 밑에 옹심이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저는 밍밍한 국물 주고 알아서 간 맞춰먹으라고
소금 같은 걸 주는 것보다 국물 자체가 진한 걸 좋아하다보니
순옹심이의 간도 제 입에 정말 딱 맞아서 좋았어요.

따로 공기밥을 추가해먹지 않았는데도 양이 많아서 아주 조~금 남길 정도로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기본찬은 콩국수 위 그릇에 있는 것처럼 배추김치, 깍두기를 가져다 주시는데요.
배추김치 더 먹으려고 셀프코너 가보니 무생채와 열무김치도 있더라구요.
가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처음 음식 나올 때부터
같이 드셔도 좋을 거 같아요.
무생채를 좋아하는 제 입에는 무생채와 옹심이가 너무 잘 어울려서 맛납답니다.
 
 
홀이 꽤 넓고 대가족분들이 오시니 파티션 해둔 내부도 열어서 손님맞이 해주시더라구요.
오픈도 이른시간에 하셔서 아점 드시고 노실 계획인 분들에게 좋은 가게로 추천드립니다!
 
 
✔ 가게 바로 앞 주차 or 골목주차
✔ 매주 월 정기휴무
✔ 화~금 10:30-20:00(15:00-15:30 브레이크타임 / 19:00 라스트오더)
✔ 주말 10:00-20:00(15:00-15:30 브레이크타임 / 19:00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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