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링입니다!!
오늘은 정말정말 자신있게 추천드리는 소곱창 맛집 알려드릴게요.
곱창 맛이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하고 지나치시면 안 될 정도로 맛있는
특수부위를 파는 별미양곱창입니다.
남양주에서 곱창을 먹는다면 무조건 마석 "별미양곱창" 가셔야 합니다.
곱창 사진부터 투척 할게요!
별미양곱창은 마석 화도읍에 있는데요! 마석역과는 도보 15분쯤이에요.
저희는 별미양곱창을 먹기 위해 현리에서 마석까지 와서 숙소를 잡고 먹었답니다.
돌아가면서 보니 근처에 술집이랑 먹을 게 많더라구요.
곱창 가게다보니 가격은 아무래도 싼 편은 아닙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먹다보면 "이 정도면 먹을 수 있지. 납득이 가지" 하는 맛이에요.
기본 제공되는 천엽, 생간, 파김치, 상추겉절이, 된장찌개가 세팅되었습니다.
저는 천엽과 생간을 못 먹어서 짝꿍이 싹쓸이 했어요.
싱싱하니 맛있었다고 합니다!
상추 겉절이는 드레싱된 맛이 거의 안 나서 먹기 편하게 잘라둔 상추 먹는 느낌이었어요.
양파 장아찌는 개인 접시로 주시는데 간장 양념 소스와 고추를 잘게 다져 넣고 양파가 가득 들어있어요.
고기 한점에 양파 같이 먹으면 매운맛도 안 나고 간장양념에 절어져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된장찌개도 가끔 느끼해질 때 한입 먹으면 칼칼한 국물이 속을 느끼하지 않게 해줬습니다.
소곱창 1인분(25,000)
버섯과 감자, 파인애플, 방울토마토와 맛보기 정도의 염통을 함께 주시고 구워주십니다.
염통도 같이 주셔서 맛을 봤는데 염통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짝꿍의 원픽은 염통이었는데, 염통 역시 하나도 질기지 않고 씹는맛이 좋고 특유의 짭짤함이 있어서
그냥 염통만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소곱창은 질기지 않고 겉은 노릇노릇하게 굽고 속은 꽉 차 있어서 부드러운 고소함이 가득한 맛이에요.
제가 별미양곱창에서 반한 이유는 바로 사진에 있는 홍창 때문인데요.
홍창 1인분(22,000)
홍창은 소의 네 번째 위라고 합니다.
사진에는 조금 많이 익은 것처럼 보이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겉바삭 속촉말랑말랑이에요.
막창보다 더 쫄깃쫄깃한 식감에 오동통하고 대창의 기름진 맛이 아닌 그냥 고소한 맛이에요.
아무것도 안 찍어 먹어도 홍창 자체의 고소함이 커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둘이서 소곱창, 홍창 1인분씩 먹고
너무 맛있게 먹은 홍창과 염통(15,000) 1인분씩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둘이서 고기만 84,000원 먹어버렸네요..
직원분이 불 안쪽에서 고기를 굽고, 다 익으면 타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끔
끝부분에 고기를 다 놔주셔서 정말 편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양이 부족해서 추가했기 보다는 너무 맛있어서 계속 추가해서 먹었던 거 같아요.
소곱창, 홍창 2인분 먹고나서 살짝은 부족해서 1인분만 추가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저의 원픽인 홍창과 짝꿍의 원픽인 염통을 포기할 수 없어서 2인분 추가하고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배 터질뻔했다고 해서 볶음밥 못 먹는 건 아니잖아요 ㅎㅎ
양볶음밥(7,000) 추가했습니다.
치즈 추가 해드리냐고 여쭤보셔서 고민하고 있으니까 치즈 추가 반반도 된다고 하셔서 반반으로 먹었어요.
김치와 고기를 함께 넣고 볶아서 짭짤하고 맛있었습니다.
철판에 올린 볶음밥이라 어느정도 먹고난 후 누룽지처럼 먹는 그 고소함이 너무 맛있었어요~
다 먹다가는 배가 터질 거 같은데 너무 맛있어서 남기기 싫다보니 거의 다 먹었지 뭐예요..
뷔페 가서도 이렇게 못 먹는 양을 별미양곱창에서 배 터지게 먹은 날이었습니다.
마석 갈 일이 계시다면 별미양곱창에서 홍~~창!! 무조건 추천드려요!
저녁 시간에 가니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서 만석이었지만 제가 간 날은 대기할만하면 한 팀 나가고 하는 식으로
회전이 되었다보니 대기하는 건 못 보았지만
말 저녁은 손님이 많을 수도 있으니 이른 저녁 시간 방문이 좋은 거 같습니다^^
✔ 가게 앞 전용 주차장
✔ 월~금 15:30-23:00(22:00 라스트오더)
✔ 토 14:30-23:00(22:00 라스트오더)
✔ 일 16:00-23:00(22:00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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