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인생 돼지국밥 맛집 [금영돼지국밥]

 

 

부산하면~ 국밥이겠죠?

국밥 여러 맛집을 알아보고 원래는 해운대에 있는 가게를 생각했었는데

아침에 눈 떠보니 비가 안 와서 영도로 가야겠다 하고 아침 일찍 문 여는 가게를 빠르게 찾았습니다.

급하게 변경된 계획이었지만 정말정말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던 국밥집 소개합니다!

 

 

 

 

 

 

가게가 오래되어 보였지만 전용 주차장도 있고 먹은 후 차로 15분이면 흰여울문화마을에 갈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5~7개쯤의 테이블이 있고요!

자리는 많지 않지만 아침에 가니 손님이 많지는 않아서 웨이팅 없이 먹었습니다.

 

 

 

 

 

김치, 깍두기 큰 통에 주시고 앞접시에 덜어먹을 수 있게 주셔서 따로 덜어서 세팅을 해두었구요.

김치가 맛있어 보여서 이미 기대를 너무 하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에 없지만 요청하면 돼지국밥+내장국밥 섞어서(8,000) 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는 섞어서 먹었는데 누린내 하나없이 돼지고기 맛과 내장의 쫄깃함이 좋았어요.

고기 양 푸짐한 거 보이시나요..?

제 인생에 이렇게 국물 맛있고 고기 가득한 국밥 처음 먹어봅니다.

이래서 다들 부산에서 국밥 먹으라고 하는 거구나~ 싶은 맛이었답니다.

 

 

 

 

 

 

 

금영돼지국밥의 특이한점은 국밥 안에 아예 밥을 넣어서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소면 한덩이도 주셔서 뜨거운 국밥에 풀어먹으니 그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다데기가 풀어져서 국물도 빨갛게 변했는데 얼큰하니 맛있었습니다.

 

 

 

 

 

맛보기수육(8,000)

와... 맛보기 수육 이게 정말 제 인생 수육입니다.

따로 뭐 명태회 주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고기와 찍어먹을 간장 주시는데 

그냥 고기 자체로 다른 거 다 필요없습니다.

냄새 하나도 안 나고 고기가 엄청 부드러운데 오래 쪄서 바스라지는 그런 맛이 아니라 진짜 찐이에요..

영도는 너무 멀어서 앞으로 살면서 두번 갈 일 있을까? 싶으면서도 여길 가라고 하면 또 갈 수 있을 거 같은 정도로

너무 맛있는 제 인생 수육이었습니다!!! 

 

 

 

 

 

너무 싸서 의심스러웠는데 절 용서하세요 사장님..

그냥 금영돼지국밥 가면 무조건 돼지국밥or돼지+내장 섞어국밥에 맛보기 수육 필수입니다!

부산가면 다들 돼지국밥 드세요~

 

 

 

✔ 가게 바로 앞 주차자리 많음
✔ 매주 일 정기휴무

✔ 그 외 10:00-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