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링입니다~
지방러인 저는 아주 큰 마음을 먹어야 가끔 서울을 가는데요.
이번에 겸사겸사 둘러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성수를 다녀왔답니다.
서울숲 구경이 주된 목표기도 했는데 방문한 날이 너무 더웠어서 오래 걷기는 포기하고,
맛있게 먹었던 타코 가게를 소개해들릴게요.
성수 가려고 했던 사람들은 최소 한번 이상은 들어봤을 타코 가게 “타코튜즈데이”입니다.
타코튜즈데이 같은 평일 11시와 11시30분은 네이버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일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필수로 네이버 예약하고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빠른 회전율을 위해서인지 일행이 전부 오지 않을 시에는 입장이 불가해서 일행 모두 늦지 않게 가셔야 하는 게 방문 필수 팁입니다^^
카카오맵을 켜서 가는데 거의 도착했는데도 가게가 안 보이더라구요.
입구는 같은 건물 다른 층의 파스타 가게로 되어있어서 한참 찾았어요.
이 건물 안으로 쭉 들어서면 사람들이 대기하고 앉아있는데 매장으로 들어가셔서 대기를 작성하신 후에 여기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저희는 주말 오픈런을 해서 대기가 없었지만 일행 한 명이 늦은 관계로 들어가지 못하다가 대기를 걸고나서야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한 시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했고 주문하고 20~25분쯤이 지나서야 음식이 나왔어요.
웨이팅하면서 사람들이 음식을 되게 느긋하게 드시나보다 생각했는데,
음식이 늦게 나오는 것도 웨이팅에 한 몫을 하는 거 같습니다.
내부는 협소하지만 테이블이 7~8개쯤 있는 거 같았고 2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이 따로 있어서 대기줄도 인원수에 따라 먼저 빠지는 팀이 다른 거 같습니다.
저희는 세 명이서 갈릭 쏘울 3단 화이타 플래터(42,000)+제로 콜라 2잔(6,000) 시켰습니다.
양은 두분이서 드시기에는 너무 많고 네 명이서 시키면 조금 부족해서 사이드를 시켜도 될 거 같은? 양입니다.
또띠아가 무료 리필이 가능하다보니 또띠아 추가해서 새우, 고기 등을 싸먹으면 3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또띠아와 기본 소스들은 추가 무료 제공이지만 과카몰리는 3천원 추가금액을 지불하여 리필할 수 있습니다.
1층 감자튀김, 나쵸, 샐러드, 또띠아
2층 소스에 재워진 비프, 새우, 닭고기, 체다치즈 뿌린 볶음밥 및 양파
3층 치즈소스와 새우튀김
이렇게 이루어져 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긴 웨이팅 후 지쳤었는데 이렇게 맛있다면 다음에도 또 기다려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네 집들이로 가서 타코를 먹은 후 처음 먹게 된 타코였는데 타코 맛 자체를 제가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요~
또띠아에 넣고 싶은 재료 가득 넣고 할리피뇨와 먹고 싶은 소스를 넣어서 먹으니까 제 취향대로 만들 수 있어서 좋고,
타코는 더부룩하게 배부르지가 않아서 좋더라구요.
타코 다 먹고 감자튀김이랑 나쵸도 먹는데 3층에 있는 치즈소스에 찍어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배가 불러서 감자튀김은 많이 남겼는데 아쉬웠답니다.
저희는 창가자리였는데 광이 이상한건지 다른 리뷰 사진들처럼 사진이 맛있어 보이게 찍히지 않아서 조금 아쉽네요.
독서실 같은 바테이블 보다는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그래도 참 다행이었어요.
세명이서 이렇게 먹는 것도 1인당 14,000원이라 생각하면 많이 비싼 편은 아닌 거 같아서 성수를 가신다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글자가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이지만 메뉴판도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다들 맛있는 거 드시고 행복하세용~!!
✔ 주차장 없음
✔ 평일 11:00-22:00(15:00-17:00 브레이크타임 14:00, 21:00 라스트오더)
✔ 주말 11:00-22:00(21:00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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