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서울숲 디저트 내돈내산 포장 후기 [서울앵무새]

 

성수 여행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당일치기였어서 맛집, 카페, 소품샵과 옷가게를 구경 후 ktx 타러 가기 전!!! 

성수에 온 목적인 서울앵무새에서 퀸아망을 포장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서울앵무새가 제주점에 이어서 용산점에도 새로 오픈을 했다고 하네요!! 

저는 성수점에 가는데 어마무시한 웨이팅을 감당할 자신도 없었고,

디저트 맛이 궁금했던 거지 그 안에서 먹고 싶다는 건 아니었다보니 내돈내산 짧막한 포장후기가 되겠습니다.

 

 

 

성수를 걷다보면 와 여기가 그 서울앵무새구나 싶을 정도의 엄청나게 큰 가게와 눈에 띄는 화려한 벽이 보입니다.

너무 크고 알록달록해서 보고도 못 찾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것만 같은 포토존이지만 대기줄에는 저와같이 다 큰 어른분들만 가득했어요.

 

 

 

 

 

컨셉이 귀여운건가 싶은 작은 간판이요.

블로거가 다 되어가고 있나봐요. 이런 거 잘 안 찍는데 포스팅 해야 하는 걸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일행들이 줄 서든 말든 둔채로 구석구석 찾아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포장은 줄 안 서도 되는 걸 모르고 대기줄에 끼어있은지 2분쯤 지났을 때 매장에서 직원분이 나와서 포장하시는 분은 바로 들어오라고 하시더라구요.

포장해서 집에 가져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굿즈? 같은 것도 판매하나봐요.

전 귀여운 걸 좋아하지 않아요.

관심이 없어서 사진만 찍고 스르륵 쓰루~ 해버렸습니다.

 

 

 

 

 

한 조각씩 푹푹 뜨는 짧은 영상으로 유명한 롤입니다. 

만약 포장 안 하고 매장에서 먹었으면 초코크림치즈시나몬롤을 먹었을 거 같아요.

맛이 너무 궁금하고 가격도 괜찮다 싶었지만 포장해서 가기엔 크림이 쉬거나 녹을까봐 그냥 지나가버렸습니다.

 

 

반응형

 

 

같은 구간, 다른 방향 사진입니다. 너무 맛있겠죠..

롤이 6천원대길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구나 했는데 퀸아망 윗줄은 7천원 이상의 가격들이라 조금 놀랐습니다.

입은 왜 비싼 걸 좋아하는 건지 5천원대 퀸아망 중에는 먹고 싶은 게 없었습니다. 

만약 4천원대였다면 종류별로 다 사봤을 거 같아요. 그만큼 너무 맛이 궁금했고 사온 게 다 맛있었답니다.

 

 

 

얼그레이 퀸아망(6,000)+커피 퀸아망(7,000)+블루베리 퀸아망(7,000) = 20,000

너무 배불렀던 먹찔이는 이날 이 맛있는 걸 사놓고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에 먹게 되었어요.

아주 후회하는 중입니다. 퀸아망 특유의 저 빵의 식감이 원래는 어땠을지가 너무 궁금하네요.

다음날에 먹게된 커피랑 블루베리 퀸아망은 크림이 부드럽고 빵이 촉촉했는데

얼그레이 퀸아망은 크림이 살짝 굳어서 입에서 미끌거리는 느낌? 이었고

굳혀놓은 겉면 얼그레이 크림? 설탕? 부분이 엄청 달았어요.

 

빵은 다른 두개 퀸아망과 달리 양쪽으로 샌드해놓은 형태라 그런지 빵이 비스킷처럼 바스라지더라구요.

 

순위를 따져보자면 블루베리>커피>>>>>>얼그레이 순서로 맛있었습니다.

얼그레이는 재구매 의사가 없고 커피와 블루베리는 다음에도 갈 수 있는 날이 있다면 다른 메뉴와 함께 재구매 해서 먹고 싶어요.

 

빵순이의 성지 같았던 서울앵무새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주차장 없음

🚗 뚝섬역 1,8번 출구 나와서 도보 4분

🕒 매일 08:00-23:00

 

 

---

 

 

 

 

2023.07.13 - [여행 맛집&카페] - 서울 성수 감성&디저트 카페 추천 [뉴앳던]

서울 성수 감성&디저트 카페 추천 [뉴앳던]

2023.07.14 - [여행 맛집&카페] - 서울 성수 타코 맛집 추천 [타코튜즈데이]

서울 성수 타코 맛집 추천 [타코튜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