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쩝쩝박사주링입니다!!
제 티스토리를 자주 방문해주시는 구독자님들이라면!!
제가 빵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실 거예요.
포스팅 된 빵집&카페들 외에도 많은 베이커리 카페를 가지만
맛 없으면 포스팅 안 하는 곳들도 많거든요..!!
그런 제가 멀리 있어도 또 가고 싶은 빵집인 "셰프의 아이들"에서
빵 포장해서 먹은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 입맛, 취향이 반영된 것이니 참고해주세요!
동화속 빵집에 온 느낌의 인테리어예요~
벽돌에 쌓아올려진 화이트&레드톤의 건물이 예뻐보였습니다.
서울에서 주차장 있는 카페 찾기 쉽지 않은데,
셰프의 아이들은 4~5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었어요.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즐기기도 괜찮고,
주차장 덕분에 옆에 잠깐 세우고 포장해서 사가기도 좋더라구요.
홀케이크뿐만 아니라 조각케이크들도 종류가 많아서 먹고 싶은 걸 골라먹기 좋을 거 같구요.
흔하게 볼 수 없었던 산딸기가 들어간 초콜렛 무스 케이크, 망고케이크도 있네요.
파운드와 마들렌, 브라우니, 타르트 종류와 선물 세트도 있구요.
롤종류와 쇼콜라도 있네요.
초코맛 디저트를 좋아하는데 이날은 너무 급하게 고르느라
깊게 고민할 시간이 없었어요.
아마 고민할 시간이 많았으면 조콩드 쇼콜라도 사왔을 거 같아요!
리뷰 보면 에그 크루아상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샌드위치나 에그크루아상 같은 끼니로 해결하기 좋은 빵종류도 많은 거 같습니다.
대망의 뉴욕롤이에요.
제가 올해 먹은 빵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롤 종류는 세 개밖에 없어서 아쉬워요.
깜빠뉴와 호밀빵 같은 담백한 빵들도 있구요.
크럼블과 베이글, 치아바타..
셰프의 아이들에서는 없는 빵을 찾기가 더 어려울듯해요.
빵순이에게 정말 행복감을 주는 공간이었습니다.
1인 3개 개수 제한으로 사갈 수 있는 소금빵도 있었어요.
요즘 소금빵 판매하는 가게들은 나오는 시간도 정해져 있고, 개수 제한도 있어서
모든 소금빵을 파는 가게들이 정말 맛있는 건가? 싶어요.
유명하다는 곳에서 다 먹어본 거 같은데 특별히 여기가 더 맛있다!
하는 가게는 찾지 못했습니다.
몽블랑,크로아상,크로크무슈,카스테라,에그타르트,소세지빵,애플파이 등의 빵들도 있구요.
한바퀴 돌면서 다 찍은 거 같습니다.
빵 하나하나 사진 찍고 싶었는데 종류가 정말 많았서 크게크게 찍어봤습니다.
요즘 물가 때문에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서울에 있는 베이커리 빵집치고는 가격도 다른 데보다는 착한 거 같았습니다.
저는 헤이즐넛 뉴욕롤, 소금빵, 몽블랑, 블루베리 크럼블 4개 구입했습니다.
우선... 소금빵은 일단 평범했어요.
맛있긴 맛있지만, 소금빵이 워낙 다른 데서도 많이 파니까 여기서 꼭 먹어야 한다! 는 특별함이 없이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블루베리 크럼블도 적당한 상큼함에 달달함이 더해져 맛있었습니다.
몽블랑도 어느 빵집에서나 팔지만, 셰프의 아이들은 유난히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중간중간 버터로 겹쳐진 패스츄리를 뜯어내는 게 굉장히 부드럽고 겉면의 시럽으로 달달한 맛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헤이즐넛 뉴욕롤이 제 인생 빵이었어요ㅠㅠ 초코가 묻은 부분이 정말 향긋하게 맛있고,
안에 초코 크림이 들어있는데 엄청 달지 않으면서 초코의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빵도 정말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같이 먹은 가족들이 이 가게가 강릉에 없고 서울에 있다는 걸 아쉬워 할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이상으로 재방문 의사 100%의 내돈내산 빵집 후기 마칩니다.
🚗 가게 전용 주차장
🕒 매일 09: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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