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현지인 추천 노포 감성 로컬 술집 [효주실내마차]

 

안녕하세요 주링입니다!!

현지인이 정말 사랑하는 찐 노포 감성의 로컬 술집을 소개할게요~

 

여기는 관광객 분들 아니어도 현지인들로 북적북적해서

웨이팅하는.. 자리를 잡았다? 하면 운이 좋네~ 하는

강릉 교동의 핫플입니다!!

 

가보면 동네 주민분들이나 어르신 분들도 많으세요!

 

저도 도착해서 줄설뻔 했는데 마침 한팀이 다 먹었다고 하셔서 바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실내포장마차예요.

이런 입식 테이블이 2개, 좌식 테이블이 4~5개쯤 있습니다.

자리가 조금 좁게 붙어있어서 많이 시끄러운 편이에요.

현지인도 줄서서 먹는 술집답게 어르신분들도 많으셔요.

 

 

 

 

 

제가 갔을 때 만석이라 메뉴판 찍기가 어려웠어요ㅠㅠ

가성비 안주 맛집입니다.

양이 그렇게 적은 편이 아닌데도 안주가 저렴한 편이에요.

 

택시 타고 효주네 가달라고 하면

기사님들께서 거기 감자부침 정말 맛있지~ 할 정도로 

현지인 맛집입니당..

 

이날 저를 데려다주신 택시기사님께서 효주네와 비슷한 느낌의 가게로

시내의 묘정과 단지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묘정은 가봤는데 다음에는 이모카세로 유명한 단지도 방문 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기본으로는 양배추 김치와 깍두기를 주시는데,

이 양배추 김치가 맛있어서 계속 가져다 먹었어요.

특별하지 않지만 전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모든 메뉴 다 맛있지만

추천 메뉴는 오징어볶음, 감자부침, 해물파전, 잔치국수예요!

물론 저희는 닭발을 너무 좋아해서 무뼈닭발로 시켰지만 저 네 가지가 이 가게에서

가장 많이 시켜먹는 안주라고 생각합니다.

 

해물파전(12,000)

파, 당근, 오징어 등의 재료로 겉이 아주 바삭하게 구워진 해물파전이에요.

아무래도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다보니 해물이 다양하게 들은 건 아니지만,

전 오히려 너무 재료 많고 텁텁한 파전보다는 효주네의 들은 것만 들어서 

고소한 맛의 파전이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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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길쭉~ 하게 생긴 그릇에 나와서 두 명쯤이서 먹기 딱 좋아요!

파전과 잘 어울리는 막걸리와 함께 뚝딱 한그릇 해치웠습니다.

 

 

 

 

 

 

 

사임당 옥수수 막걸리 마셨는데

색이 아주 노란 편이에요.

탄산의 톡 쏘는 맛과 막걸리 특유의 향으로 파전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뼈닭발(13,000)

정말 제가 좋아하는 맛이에요.

닭발에서 떡볶이 맛 나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효주네의 닭발은 이게 바로 닭발이지! 하는 양념 맛이에요!

파, 양파와 함께 볶아 주시는데 양념이 정말 맛있어서 닭발은 테라와 함께 먹었답니다.

 

 

 

 

 

아주 남김없이 다 먹어버린 현장이에요.

12시까지밖에 운영하지 않아서 조금 급하게 먹고 나와야 했는데요.

사실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불친절한 것도 아니지만 손님이 나가신 후에 욕하는 걸 들어버려서 그런지 

조금 찝찝하더라구요:)

 

참고로 술집에서 화장실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효주네는 화장실이 야외고,

잘 관리되어 있지 않아서 힘드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안주가 맛있고, 가성비로도 좋아서 가게 되는 강릉의 효주네! 강릉 효주실내마차 소개해드렸습니다.

 

 

✔ 주차장 없음(도로 앞 갓길 주차)

✔ 매월 1,3째주 일요일 휴무

✔ 그 외 16:3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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