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릉 현지인의 맛집을 소개하는 주링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는 가게는 점심특선이 아주 유명한 곳인데요.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는 오늘의 추천 메뉴를 드실 수가 없어서 슬프지만
직장인들의 점심메뉴로 먹기 너무 좋기 때문에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짜잔~ 구이촌이라는 가게인데요.
저녁 시간에는 맛있는 고기를 판매하시지만 저는 항상 점심 시간에만 왔습니다.
미리 전화 주문은 불가하고 방문해서 주문해야 하는데 음식 나오는 시간은 사실 오래 걸리는 편인 거 같습니다.
(직장인의 점심 시간은 짧은데..)
저희도 이날 주문하고 20분 이상은 기다린 거 같아요. 다른 테이블이 먼저 나오길래 저희 주문 누락된 건지 여쭤보니
다른 테이블은 저희랑 다른 메뉴였는데 불 세기가 달라서 먼저 나온 거라고
이제 다 됐다고 안심시켜 주셨어요.
자리는 입식+좌식 섞여 있어서 선호하는 자리로 앉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고요.
김치 외에 기본찬은 가끔씩 변동이 있는 거 같아요. 기본찬도 밥 반찬처럼 맛있게 나온답니다.
저는 특히 묵과 버섯이 맛있더라구요. 이런 데에서 빠지지 않는 어묵볶음까지~
저는 차돌된장찌개+냄비비빔밥(9,000) 먹었는데요.
요즘 물가에 만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니..
사장님 남는 거 있으신 건가요?
제가 4~5년 전에 먹었을 때도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 해주시는 사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보이시나요!!!
비빔밥에 이미 계란후라이가 한 개 있는데 반찬으로 1인당 1개씩 제공되어서
계란후라이를 두개나 넣어서 밥을 비벼먹을 수 있는데요.
비빔밥 자체는 간이 심심하게 되어있어서
된장찌개 국물과, 차돌, 호박, 무, 두부를 퍼서 같이 슥슥 비벼먹어주면 너무 맛있답니다.
비빔밥에 나물+고사리가 들어있어서 함께 섞어서 비벼주면 정말 든든한 비빔밥 한끼가 돼요^^~
구이촌은 점심 메뉴로 차돌된장과 비빔밥을 많이 드시고 콩나물불고기도 인기 메뉴인 거 같은데요.
한번쯤은 콩불도 먹어봐야지 하면서도
항상 구이촌에 오면 같은 메뉴만 시켜먹어보게 되네요.
집밥 같은 걸 먹고 싶으면서도 너무 집밥 같지도 않은 게 땡길 때마다 생각난답니다.
집에서 비빔밥을 냄비로 해먹지는 않고, 찌개에도 차돌까지는 안 넣어먹다보니
저는 구이촌의 맛이 새롭게 느껴지거든요.
밥값 아껴서 써야하는 직장인들에게 딱 좋은 점심 메뉴로 강추 드립니다.
✔ 가게 근처 골목 주차
✔ 매주 일 정기휴무
✔ 그 외 11:00-22:00(14:00-16:00 브레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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