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현지인 추천 라멘 맛집 [라멘대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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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다시 강릉 현지인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저도 자주 타지로 놀러가서 매일같이 외식하지 않다보니 포스팅이 조금씩 늦어지네요!

 

강릉이 관광지다 보니 웬만한 맛집들은 다 대기줄이 있는 거 같은데요.

라멘대관령은 평일 점심? 쯤 아니면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위치는 강릉시 보건소 근처에 있는 내곡동에 있는데요!

원래는 스시대관령이었는데 라멘대관령으로 바뀐 후 옆자리에 다시 스시대관령이 생겼더라고요.

스시대관령도 제가 참 좋아하는데..

다음에는 스시대관령을 포스팅하기로 약속하고 오늘은 라멘 맛집인 라멘대관령 소개해드릴게요!

 

 

이쪽 창가자리 예쁘지 않나요? 3~4인 테이블도 있고 2인 테이블도 조금은 있는데요.

이 창가자리에서 혼자 먹기도 참 괜찮은 거 같습니다.

삭막해 보일 수도 있는 옆건물이지만 가게 바깥으로 대나무를 예쁘게 꾸며놓아서 햇살맛집처럼 보여요~

다음에 혼자 온다면 이 창가자리를 도전해보겠습니다.

 

 

 

주문은 자리 잡은 후 키오스크에서 먼저 결제하고 직원분께서 라멘을 직접 가져다 주시는 시스템입니다.

요즘은 인건비 때문인지 키오스크 있는 가게들이 많네요.

 

 

 

저는 이날 라멘만 먹었는데요.

제가 면을 많이 못 먹는 편이라 남길 거 같아서 덮밥을 추가로 주문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어요.

왜냐면 여기 미니 명란연어 덮밥 맛집이라고 유명하거든요!

원래 스시집이었다보니 이런 미니 덮밥 메뉴도 같이 팔아서 좋은 거 같아요~

 

아카돈코츠라멘(10,000)

 

라멘이 먼저 나와서 숟가락에 예쁘게 한입 떠서 찍어보았어요~!

맛이 좀 괜찮아 보이시나요? 

 

 

매운된장라멘(10,000)

 

같이 주시는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뿐이라 트레이가 허전해보이네요.

두 개 다른 메뉴 시켰는데 아무래도 매운국물이라 그런지 생긴 게 똑같이 생겼지만

맛은 전혀 달랐답니다!

 

그리고 아카돈코츠라멘이 면이 얇아서 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이더라고요.

아카돈코츠라멘은 돈코츠라멘의 매운버전인데 신라면보다는 맵지 않은 거 같습니다.

많이 맵게 드시는 분들이라면 이게 맵다고? 할 맛이고 저처럼 매콤한 정도만 좋아하시면

딱 좋네~ 하면서 드실 수 있는 정도의 맵기였어요.

 

그냥 돈코츠라멘은 먹다보면 느끼한 게 올라오는데 매운버전이라 그런지 느끼하지 않고

자극적으로 맵지도 않아서 맛있었습니다.

 

매운된장라멘은 딱 생각했던 맛이었습니다! 이제보니 된장라멘에는 위에 콘도 뿌려져 있네요.

그리고 다른 곳은 계란을 반으로 쪼개서 반만 주는데 라멘대관령은 한 개를 다 주시네요~

개인적으로는 매운된장라멘보다는 아카돈코츠라멘이 더 맛있었습니다.

차슈가 일반 라멘집과 다르게 생겨서 맛이 별로일 줄 알았는데 그래도 꽤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숟가락에 올리기 전 깨끗했던 아카돈코츠라멘 사진으로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하겠습니다.

 

 

✔ 가게 앞 / 뒤 주차 가능

✔ 매주 일 정기휴무 

✔ 그 외 11:00-20:30(15:00-16:00 브레이크타임/마감 20분 전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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