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링입니다~~~
행궁동에서 신나게 놀고 이제 행궁동에서 논 포스팅은 미식가의 주방으로 마무리가 될 거 같네요. 사실 앞에 올린 포스팅들은 최근에 간 거고 미식가의 주방은 그 전에 갔을 때 사진만 찍어두고 포스팅은 안 했던 곳인데요! 생각보다 내부 사진 없이 음식 사진만 올려도 포스팅 내용이 충분한 거 같아서 행궁동 묶어서 포스팅 할 때 같이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미식가의 주방은 예전에는 두달마다 한번씩 메뉴가 바뀌었었는데 이제는 베스트 메뉴만 선정해서 만드신다고 해요. 공교롭게도 저는 메뉴가 바뀌던 그 시기에 베스트 메뉴 세 가지를 모두 먹었답니다..!
행궁동에 밥집들이 예약이 보통 되지 않는데 미식가의 주방은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가면 기다림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고, 미식가의 주방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 것도 좋답니다. 물론 식당에서 주차권을 제공하진 않지만 30분 400원 추가 10분당 200원 요금을 받고 있어요. 주차장 정보는 장안동공영주차장입니다!
만조 양송이 크림 파스타(23,900원) 일한정판매하는 메뉴예요. 사실 사진으로 봤을 때 이 채끝 스테이크가 올라간 파스타를 제일 기대했는데 맛은 있었지만 같이 간 일행 모두 다 이 메뉴에는 3등을 주었습니다. 크림이 살짝 느끼한데 면이 넓은 면이다 보니 더 더부룩한 느낌이었던 거 같아요.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고 크림도 맛있었지만 다 먹는 건 힘들어서 많이 남겼습니다.
남긴 이유 중에 큰 거는 규카츠랑 팟타이가 환상적으로 맛있었기 때문에 이걸 중심적으로 다 먹어서 배가 불렀다보니 그랬던 거 같은데요.
해산물 팟타이(14,900)
새우와 오징어 살, 홍합이 들어있었고 땅콩가루가 옆에 같이 나와서 살짝씩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보기에는 그렇게 화려해 보이진 않지만 제가 먹어본 팟타이 중에 제일 한국인 입맛에 딱 맞게 요리된 거 같았습니다.
팟타이를 많이 좋아하는 건 아닌데 여기서 먹어본 후로 너무 맛있어서 다른 가게 갈때도 주문했는데
미식가의 주방에서 먹은 것만큼 맛있지 않았어요.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건 아니지만 볶음양념이 정말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채끝살 규카츠(26,900)
규카츠 요즘은 작은 화로를 밑에 두고 직접 구워먹게 해주는 곳도 많지만 저는 이렇게 주는 것도 오히려 편하고 좋아요. 식어도 질겨지지도 않고 부드럽고 딱 맛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는 핏기가 조금 많아보이지만 실제 먹을 때는 덜 익은 거 아닐까? 하는 부담없이 딱 맛있게 익어서 나왔습니다. 같이 나온 소스와 콕콕 찍어 먹으면 정말 최고예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양배추 샐러드도 아주 듬뿍 주셨어요.
미식가의 주방에서 먹은 65,700원 한상입니다. 팟타이 플레이팅은 썩 예쁘지 않지만 양옆으로 규카츠와 스테이크가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일하시는 직원 분들도 친절하셨고 무엇보다 예약이 돼서 무더운 여름에 기다림없이 먹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행궁동 놀러가시면 미식가의 주방에서 팟타이와 규카츠 꼭 드셔보세요~
다음에도 맛있는 가게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맛있는 거 드시면서 이겨내세요!!
✔ 장안동공영주차장(주차비 지원 X)
✔ 매일 11:00-21:00(14:30-17:00 브레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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