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링입니다! 수원에서 이틀 여행했는데 포스팅 하면서 느낀 건
정말 쉬지도 않고 먹었네. 라는 생각이네요. 그래도 먹은만큼 걸어서인지 살은 많이 안 쪄서 돌아온 게 다행입니다.
아무튼 오늘의 소개할 카페는 주택을 개조한 예쁜 카페 "슬로"인데요
수원에 슬로라는 카페가 2개가 있네요!
제가 포스팅하는 가게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26번길 11-8에 위치한 "슬로" 카페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요.
저희가 가는 날은 행궁동 차 없는 거리? 라고 해서 차가 지나갈 수 없게 교통통제를 하던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도보 20분 거리에 어떻게든 차를 세우고 걸어가는데 이날 너무 더웠어서 10분 걷다가 그냥 포기하고 다른 카페 들어가려고 했는데요. 그래도 수원까지 온 거 가려고 했던 데를 가보자.. 하면서 꾹 참고 인내로 갔던 카페입니다.
슬로 역시 외관은 밤에 가서 보는 게 더 예쁜 거 같네요. 그래도 낮에 가면 예쁜 나무와 식물들을 배경으로 인물사진이 예쁘게 잘 나와서 좋았답니다.
야외좌석도 있지만 역시 한여름에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외관부터 마음에 들어서 역시 조금 참고 오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공간은 잠깐 사진 찍는 포토스팟으로 괜찮은 거 같습니다.
슬로의 내부도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답니다.
요즘 카페 사장님들은 인테리어 구상에 진심인 거 같아요. 저처럼 예쁜 카페만 골라서 가고 싶은 사람들을 타겟으로 해서
예쁜 카페들을 만드시는 거겠죠?
하지만 전 예쁘기만 해서는 가진 않습니다. 무조건 디저트가 맛있어야 해요!!
슬로 도넛 사진에 영업당해서 간 건데요.
사실 도넛 2~3개는 먹으려고 했는데 더워서 입맛이 없어진 탓인지 한 개밖에 못 시켰어요.. 포장이라도 해가기엔 다음 일정들도 먹을 일정이 빡빡해서 사지 못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도넛에 정신이 팔려 음료메뉴판은 찍지 못했네요.
말차크림도넛(4,300)+아이스 아메리카노(4,300)+아이스 카페라떼(4,800)
감성카페 답지 않은 착한 가격입니다.
음료도 맛있고 도넛도 느끼하지 않게 크림이 적당히 차있어서 맛있고 빵도 부들부들 했는데요.
크림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컷팅 후 사진을 찍어봤는데 뭔가 이건 아닌듯한 느낌이네요.
사진은 별로지만 맛있었답니다.
그나저나 창가자리 너무 예쁘지 않나요!! 창가자리에 대나무로 포인트를 줘서 먹는내내 보는재미가 있더라구요.
이런 뷰에서 먹으면 묘하게 안정감이 들어서 너무 좋답니다.
저희는 1층에 앉았는데 2층도 자리가 꽤 있고 예쁜 공간들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주택개조 카페는 어느 지역에든 있겠지만 그래도 푸릇푸릇한 느낌이 가득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슬로카페는
정말 좋았어서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들 여름맞이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요~ 그럼 이만~!
✔ 가게 근처 골목 주차(협소)
✔ 월~금 11:00-20:00
✔ 주말 11: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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