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여행]니시키시장 맛집 마키노텐동

안녕하세요 주링입니다!!

교토에서 다이마루 백화점 방문 후

가와라마치(야사카신사,니넨자카,산넨자카,기요미즈데라)를 가는 계획이었는데요.

그 중간에 점심으로 먹은 니시키시장의 맛집인 마키노텐동 소개합니다.

 

 

니시키시장이 생각보다 굉장히 컸고 먹을 게 많았는데요.

굳이 텐동 기다려서 먹기 싫다! 하는 분들은 니시키시장에서

주전부리로 조금씩 여러 종류 먹어봐도 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텐동 꼭 먹고 싶었기 때문에 한 시간 정도 대기해서 들어갔습니다.

마키노텐동은 앞에 리스트를 적고 대기하는 시스템이라 앞에 대기가 너무 많으면

순번을 적어둔 후 시장을 구경하고 와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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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기를 적어둔 후 30분 정도는 시장 구경을 하고

20분 정도는 순서가 지나갈까봐 앞에서 기다렸어요.

제 순서가 다 되어가면 직원이 메뉴판으로 미리 주문을 받아가다보니

매장 안에 들어가서는 텐동이 빠르게 나왔습니다.

 

 

텐동에는 타마고와 나마비루 필수~!

 

 

지인이 시킨 텐동 A 단품 *1700엔입니다.

새우 튀김, 오징어, 보리멸, 고구마튀김, 김튀김, 꽈리고추, 잎새버섯

튀김이 이렇게 가득인데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제 거에는 보리멸이 없어서 나눠줬는데 구성이 다 맛있더라구요.

 

 

텐동 A 주문 후 국물 대신 소바로 변경 (200엔 추가)

적은 양이지만 텐동으로 배부르기 때문에 괜찮았구요.

특별히 맛있지도 않고, 평범했던 소바였습니다.

 

 

텐동 B 세트로 주문해서 포함된 조개국물입니다.

이걸 정말 추천하신 글을 봤는데.. 되도록이면 텐동 단품 시키세요ㅠ

국물이 정말 짜서 한 모금 마시고 조개살만 건져서 먹었습니다.

너무 짜다보니 시원한지 뭔지도 모르겠고 

내가 바다에서 수영중인 건가 싶은 짠맛뿐이었어요.

 

 

텐동 B 세트 *2200엔

조개국물은 실패했지만 텐동은 너무 맛있었어요.

대붕장어, 새우튀김, 오징어김, 버섯튀김, 김튀김, 꽈리고추, 가지튀김

A텐동에는 없는 장어와 가지튀김이 있었는데요.

장어가 살이 많지는 않지만 굉장히 커서 먹을 게 많다고 느꼈고,

여러 튀김의 구성들이 다 좋고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양이 많아서 밥은 조금 남겼지만, 위에 튀김은 다 먹었는데요.

원래 텐동은 중간쯤부터 너무 기름져서 느끼하다 생각하며 먹는데,

마키노텐동은 다 먹을 때까지도 속이 하나도 안 느끼했어요.

 

일본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웨이팅을 오래했는데 

웨이팅한 게 아깝지 않은 기분이었습니다.

(와사비는 요청해야 주시니까 꼭 와사비를 곁들여서 먹어보세요!)

 

이상으로 교토 니시키시장 유명맛집 "마키노텐동" 방문 리뷰 마칩니다.

 

🕒 월~금 11:00~15:30 / 17:00~21:00

🕒 토~일 11: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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